약학과

제약회사 취업

직무 종류

제약회사에는 다양한 직무가 존재하며, 대표적으로 연구개발(R&D), 임상개발, 품질관리(QC), 품질보증(QA), 생산, 마케팅, 영업, RA(인허가), PV(약물감시), MD(의료기기 담당) 등이 있어요. 각 직무마다 요구되는 전공과 자격요건이 다르므로 자신이 목표로 하는 직무에 대한 충분한 조사와 직무분석이 필요해요. 예를 들어, R&D 직무는 약학, 생명과학, 화학 관련 전공이 유리하고, RA나 QA는 약사 자격증이 있으면 우대받는 경우가 많아요.

필요 역량

제약업계는 전문성이 매우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관련 전공 지식과 더불어 실무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영어 독해력 및 작문 능력이 중요해요. 특히, 다국적 제약사에 지원할 경우 영어 능력은 거의 필수에 가깝고, 국내 제약사도 최근 글로벌 진출을 많이 시도하고 있어서 어학 능력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어요. 또한, 규제가 많은 산업 특성상 꼼꼼함과 윤리의식도 큰 평가 요소예요.

입사 준비 방법

제약회사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 외에 실제 산업 트렌드와 기업별 요구 역량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공고에 명시된 직무 설명서를 분석하고, 인턴십, 산학협력 프로젝트, 약학대학 실무실습 등을 통해 현장 경험을 쌓는 것이 좋아요. 특히 R&D와 임상 직무는 연구 경험, 논문 발표 이력 등이 평가에 반영되며, RA나 QA는 관련 규정(GMP, GCP 등)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해요.

취업 시장 동향

국내 제약산업은 점점 글로벌화되면서 바이오의약품, 희귀의약품, 면역치료제 등의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어요. 이에 따라 바이오 관련 전공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동시에 국내외 인허가 역량을 갖춘 인재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어요. 특히 ESG 경영, 디지털 헬스케어, CDMO 사업 확대 등이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어서 이에 적합한 능력과 경험이 있다면 경쟁력이 높아져요.

채용 방식

국내 대형 제약사는 상·하반기 공개채용이나 수시채용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고 있어요. 한미약품, 유한양행, 종근당, 대웅제약 등은 자사 홈페이지나 채용 사이트에서 공고를 올리며, 다국적 제약사는 글로벌 채용 포털 또는 외국계 헤드헌터를 통해 채용을 진행하기도 해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영어면접 또는 PT면접 등의 절차를 거치며, 일부 기업은 직무적성 테스트나 영어 인터뷰도 포함해요.